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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종목추천

종목추천 : DGB금융지주

안녕하세요? 게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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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제가 개인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제가 제시한 목표가나 전망이 100% 확신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0. 은행업종

많은 주식종목들이 코로나발생 이전 가격으로 되돌아 가거나 그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하나는 수익에 타격을 받은 종목들이고, 다른 하나는 수익에 영향이 없는데도 못 오르는 종목들입니다.

후자가 바로 은행주들인데요.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를 전문가들은 몇가지 들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준금리인하로 인해 순이자마진이 줄어드는 것이고,

둘째는 정부의 부동산강화정책으로 인해 개인들이 부동산구입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게 되다보니 은행입장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대출 수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세번째는 돈을 빌린 가계/기업들이나 소상공인들이 수익이 없거나 줄어들게 되자 이자를 제대로 못 갚고 있어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연체율이 높아지면 못갚고 파산업체들이 발생하게 되면 부도율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카카오은행 등 인터넷은행들의 약진입니다.

전통은행 대비 운영비용이 적게드는 인터넷은행들이 약진할 수록 비용이 많이드는 전통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국내소매영업이고, 시장규모가 커진게 아니기 때문에 한쪽 수익이 커지면 다른쪽 수익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카카오은행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국금융지주는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은행주들의 주가수준은 너무 낮다고 생각합니다.


1. 매매 주체동향

은행주들은 크게 전국구(?)와 지역구(?)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 상장종목 중 KB금융,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있고, 지역구에는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있습니다.

지역구라고 해서 지역적으로만 영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익기반은 해당 지역에 두드러져 있습니다.

BNK는 부산과 경상남도, DGB는 대구와 경상북도, JB는 광주와 전라도를 기반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금융지주회사라서 은행업뿐만 아니라 전국적 영업망을 가진 증권사, 보험사, 캐피탈 등 다른 금융업까지 포함하여 연결재무제표로 실적을 반영하고 있긴 합니다.

 

 

 

최근 개인을 제외한 매수주체를 보면,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BNK금융지주,DGB금융지주에 순매수가 조금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연기금 순매수종목을 보겠습니다.

우리금융과 DGB금융지주 정도 입니다.

특히 DGB금융지주의 순매수가 눈에 띄네요.

저는 최근 주식종목을 볼 때 연기금 매수종목여부부터 판단합니다.

공매도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보다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들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이죠.

그래서, DGB금융을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2. 기업 개요

2011년 5월, 대구은행을 기반으로 설립된 DGB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이며,

동사의 주요사업은 은행업(대구은행), 증권업(하이투자증권), 생명보험업(DGB생명보험), 여신전문금융업(DGB캐피탈), 자산운용업(DGB자산운용) 등 입니다.

 


3. 실적

위에는 증권사 MTS에 나오는 실적인데, 뉴스에 나온 실적과 조금 다릅니다.

뉴스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 실적이 185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나옵니다.

올 상반기에 대구 신천지 여파로 경제활동이 잠시 중단되었던 것을 고려해 보면 선방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은행 수익은 작년 상반기 대비 23.6% 감소하였지만, 하이투자증권사를 포함한 계열사들의 수익이 증가한 것이 선방의 요인 인 것 같습니다.

 

 


4. 상대가치

 

주가 움직임만 보면 금융업종상승률은 주가지수상승률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특히, DGB금융지주의 움직임은 타 금융업종에 비해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작년 실적과 올해 실적이 다소 못미치게 나왔기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아래에 표를 보면

(9월 16일 종가 기준)

 

PBR

PER

KB금융

0.41

4.48

우리금융지주

0.29

3.12

하나금융지주

0.3

3.6

신한지주

0.36

4.1

BNK금융지주

0.2

3.16

DGB금융지주

0.2

2.93

JB금융지주

0.26

2.82

 

DGB금융지주가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게 보입니다.

PBR은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와 같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PER는 JB금융 다음으로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JB금융지주는 PBR이 0.26으로 상대적으로 주가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지방은행 중에서 JB금융지주 실적이 작년과 올해 DGB금융지주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그러나, PER와 PBR 모두를 종합적으로 보면, DGB금융지주가 다른 금융지주들의 주가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메이저 4개 은행 중 우리금융지주가 다른 3은행에 비해 PER나 PBR 수준이 낮은 수준에 있네요)

 


5. 목표가격 설정

1. JB금융지주 현재 가격 고려

JB금융지주가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이 DGB금융지주를 제치긴 했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고 다시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JB금융지주 수준까진 올라가야된다고 생각해서 PBR 2.6수준을 목표가로 잡겠습니다.

JB금융지주의 PBR 2.6을 DGB금융지주 9월 16일 가격에 반영하면

목표가는 7240원이 됩니다.


2. 기술적 분석

차트상으로 최소한 6800원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목표가 : 7020원

은행주와 코로나에 직격탄을 주식들을 제외하고 상당히 많은 주식종목들이 폭락전에 주가 수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은행에 대한 장기적인 비관론을 무시하고, 단기적으로는 6800원~7240원까지는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하며

(6800원+7240원) ÷2 = 7020원을 목표가로 추정해 봅니다.

참고로, 해당 목표가는 작년 12월 30일 종가 7120원에 100원 못 미치는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