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게츠비입니다.

오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는 1973년 3월 15일에 제정되었으며 초록색 바탕에 흰색으로 아랍어 문구와 칼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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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새겨진 아랍어는 술루스(ثلث, Thuluth)체로 이슬람교의 신앙 고백인 샤하다(아랍어: الشَهَادَة)가 아래와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

 

​"하나님(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분의 사도입니다."

 

참고로 아랍어로 '1/3'이라는 뜻의 술루스(ثلث, Thuluth)는 글자마다 1/3씩 기울이는 원리에 따라 씌어졌으며 크고 우아한 필기체로 13세기에  이슬람교 사원을 꾸미거나 코란 사본을 작성하는데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샤하다(아랍어: الشَهَادَة) 문구 밑에 있는 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인 압둘 아지즈 이븐 사우드의 승리를 나타내며 이슬람교와 알라를 이교도(개신교, 유대교 등의 적대 세력)로부터 사수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1932년에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이름으로 통합되기 이전에는 네지드-술탄국, 헤자즈 왕국 등 여러 왕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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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700년대부터 자신들을 지배해 오던 오스만제국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1차 세계 대전 때 영국과 연합하여 오스만제국군을 몰아내었고 네지드-술탄국을 다스리던 압둘 아지즈 이븐 사우드는 헤자즈 왕국 등과 전쟁을 하여 아라비아반도를 통일하게 됩니다.

​1927년 제다 조약을 체결하여,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아 1932년 9월 23일에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로 건국을 선포하였고 이때 국기를 현재의 국기형태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아래 국기는 예전 네지드-술탄국 국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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